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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백세
하나의 세포인 난자와 그리고 정자가 결합된 수정란이
모태에서 부단히 분열 증식되어 무려 60조 정도의 세포로
하나의 완전한 생명인 인간이 태어납니다.
그런데 조직이나 장기의 세포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가 생성되고 소멸되기 때문에 거의 쇠약해지지
않으나, 문제는 뇌세포입니다.
뇌세포 중에 특히 대뇌피질세포는 모태로부터 태어날 때는
150억 정도로 구성되며, 탄생 직후부터 분열은 중지되고
기능만 발달되다가 20세를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사멸되기
시작하는데, 학설에 의하면 나이나 환경에 의한 영향에 따라서
1일 수만 개에서 30만개 정도까지 사멸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명은 단 한 개도 재생되지 않고 사멸되기만 하는
뇌세포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론으로 계산하면 뇌세포가 반쯤 사멸되는 기간은
대략 120∼130년 정도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즉, 누구나 자연 섭생을 순리대로 잘 하기만 하면 120세까지는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만, 뇌세포도 몸의 조직세포와 마찬가지로 노쇠한 세포는 자꾸 사멸되고 부단히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면 150세 이상도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니, 그러나, 이보다 더 끔직한 일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몇일 전에 밤새워 외운 영어 단어가 어느 순간에 깡그리 날아가 버리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친지는 물론 일가친척, 심지어는 부모 형제의 이름은 물론이고 얼굴까지 까마득하게 기억에서 사라지게 될 터이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따라서, 뇌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이 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은 창조자의 지극하신 사랑이 아닐까요?
긍정적인 사고란, 항상 진리를 추구함을 통해서 현재에 처해진 자신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마음의 자세인 것 입니다. 즉, 만약 하고 있는 일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 던지, 몸이 불편해지는 것까지도 있는 그대로 겸허하게 수용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는 기회를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되고, 또 이를 통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되며, 또 몸이 불편해지는 것을 통해서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고, 따라서 건강에 대하여 겸손한 자세를 가지게 됨으로 더더욱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소유의 행복을 가슴으로 뼈저리게 음미하심으로 혈연의 정까지 아니 당신 자신까지도 포기하신 어느 마음이 투명한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당신은 얼마 만큼이면 만족할 수 있는가? 가을 나무에서 잎이 떨어지듯이 당신의 인생에서 나이가 하나씩 떨어져 나간다는 사실을 아는가? 적게 가지고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내려다 보라" 고 하셨습니다. 이는 얼마나 투명하고, 그리고 해맑은 말씀입니까? 비록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건강이 나빠지더라도 하늘이 주시는 것으로 알아 도리어 감사함으로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우리의 건강은 나아가 인생은 아름다워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분은 또, "욕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구(求)하는 바가 지나치면 만사가 궁(窮)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요? 매사가 넉넉하지 못하고 궁하기만 한데, 그 욕심 때문에 어떻게 건강 장수할 수 있겠습니까?

또, 성경에,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욕심으로 가득 차 불만스러울 때마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내려다봄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만 있다면, 몇 살까지 살든 간에 그 삶 자체가 진정한 의미에서 장수하는 삶이 아니겠습니까 ? 소위, 매사에 플러스 발상이면, 뇌로부터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이론과도 같은 것입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발상이냐 아니면 부정적이냐에 따라, 즉 마음먹기에 따라서 우리 몸 속에서 발생되는 물질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호르몬이라고 하는 물질로서, 특히 이중에서 마음먹기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분비되는 주된 호르몬은 아드레날린, 놀아드레날린, 베타엔도르핀 등이 있습니다.

사람이 화를 내거나 극도로 긴장하게 되면 뇌 속에 놀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공포를 느낄 때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됩니다. 일반적으로 호르몬은 세포간의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인데, 화를 내거나 긴장될 경우에 분비되는 호르몬은 대단히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를 잘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 상태에 노출이 되면, 놀아드레날린의 독성에 의해서 질병, 특히 성인병이 발생되기도 하고, 이와 같은 상태가 자주 반복이 되면 노화가 촉진되어 장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편,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로 항상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면 뇌세포가 활성화되어서 원기를 도와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건강해 집니다.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호르몬의 구조식이 마약인 모르핀과 흡사해서 '뇌 속의 모르핀'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은 일반적인 모르핀의 부작용은 물론 없을 뿐만 아니라 모르핀보다 도리어 강한 쾌락의 상태로 유도하는 좋은 물질입니다. 인간에게 쾌락을 주는 모르핀의 종류는 약 20여 종 정도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로 쾌락을 주는 호르몬은 바로 베타엔도르핀으로서 그 효력은 마약인 모르핀의 5배를 능가합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창조자는 우리에게 스스로 진리 안에서 즐거워하는 자에게만 최고의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건강 장수하려면 긍정적인 즐거운 사고 방식 즉, 적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열심을 다합니다. 그러나 조용한 시간에 자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왠지 그리 행복하지 못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욕심으로 인해서 매사에 만족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바라던 것이 성취되어 만족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느냐 하면, 전혀 그렇지 못한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만족하더라도 이 만족이 행복함으로 연결 되기 위해서는, 지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서 부터 만이 참 행복이 움튼다는, 아주 간단한 진리를 바빠서 잊고 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어떤 유별난 음식이나 고귀한 약초가 우리를 건강 장수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티없고 올곧은 삶과 매사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욕심을 억제하면서 중용(中庸)의 도(道)를 지키고 사는 것이 가장 건강 장수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건강하고 얼마나 오래 잘 살 수 있느냐 하는 것은, 때로는 정말 수긍할 수 없는 것까지도, 진실로 감사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바로 그 소중하고 아름다운 궁극적인 감사는 인간적인 가치판단에서 결정 지워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생각이나 의지가 미칠 수 없는 신의 영역에 속함으로, 역시 우리 각자의 생명의 길고 짧음은 전적으로 진리 그 자체에 막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동양철학의 사고를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한자 중에서 '死'와 '生' 자을 집고 넘어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死' : 죽을, 죽일, 죽음 '死'자는, 하나 '一'字와 저녁 '夕'字, 그리고 비수 '匕' 字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연관지어서 해석하면, 즉 어느 날인지 불확실한 때에, 잘 보이지도 않는 어둑어둑한 저녁에 예고도 없이 어디에서 날아 오는지도 알 수 없는 날카로운 비수에 맞아 죽는 것이 죽음이요, '生' : 날, 살, 자랄 '生'자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삐칠 ' (/)'字와 주인,거느릴, 지킬 '主(주)'字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비켜나 자리를 지킴으로 해서 날아오는 비수에 맞지 않아 살아 남아 있음이 됩니다. 따라서 이 '死'와 '生'은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단지 종잇장 한 장의 차이 즉, 결과만의 차이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는 항상 生과 死의 갈림길에 놓여 있음으로, 따라서 그 生과 死는 이미 우리들, 즉 나의 영역 밖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누군가에 의해 나의 심장이 그 시간까지 계속 뛰고 있게 하심 때문에 살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지극히 적은 것으로부터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밤새 나의 심장이 쉼이 없이 부단히 뛰게 함을 통해서 내가 지금 살아 있음을 확신하고 그것을 감사하는 사람만이, 그 죽음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진실 된 의미에서 이와 같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는 우리를 구속하는 '인간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인격적 으로 건강 장수'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죽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선이 고정되어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가(眞理)'에 궁극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의 것을 논하기에는 역부족이므로 '神', 바로 그 '眞理'에게 막기기로 합시다.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가장 간단명료(簡單明瞭)한 한방양생법은 소식(小食), 소언(小言), 소동(小動)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적게 먹고, 적게 말하고, 적게 움직이라고 하였는데, 나는 이 적을 '小'자를 '적당히'라는 단어로 바꾸어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 으로 생각합니다. 즉, 적당히 먹고 마시며, 적당히 말하고 생각하며, 적당히 움직이고 과색(過色)하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이 역시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엄한 교훈입니다.


小食(소식)
특히 저녁 식사를 적게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과식하면 위를 왕성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소화 기관이 많은 양의 피를 요구 하게 됨으로 뇌에 순환되어야 할 피의 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특히 저녁 식사의 과식은 우리 몸 속 에서 가장 굵은 동맥인 복대 동맥을 압박하게 되어 순환기 장애나 심지어는 고혈압환자에게 중풍을 발생시키기도 하며, 젊은 여성의 가장 두려운 적인 비 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저녁의 과식으로 잠자는 동안 쉬어야 할 기관들이 쉬지 못하고 활동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서 신진 대사 기능이 활발치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잘 잔 것 같은데도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개운치 못하고 얼굴이나 손이 붓게 될 뿐만 아니라, 자는 동안에 영양분 의 과다흡수로 인하여 피의 농도가 진해져서 뇌혈전증이나 뇌출혈, 그리고 모든 성인병의 원인인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또한 폭음 폭식은 위에 지나친 부담을 주어 위장병은 물론 그 무서운 소화기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발표되었던 장수촌의 보고를 살펴보면, 세계에서 장수촌으로 일본의 오끼나와 지방과 러시아의 코카사스 지방이 선정되었는데, 이 장수인들의 두드러진 공통점은 음식 섭취량이 매우 적다는 사실입니다. 소식하라는 말속에는 욕심을 부리지 말라, 즉 지나친 욕심은 결국 자신을 병들게 만든다고 하는 준엄한 교훈이 숨겨져 있는 것 입니다.


小言(소언)
적당히 말하고 적당히 생각하라고 한 교훈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과식하면 위를 왕성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소화 기관이
많은 양의 피를 요구 하게 됨으로 뇌에 순환되어야 할 피의
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특히 저녁 식사의 과식은 우리 몸 속
에서 가장 굵은 동맥인 복대 동맥을 압박하게 되어 순환기
장애나 심지어는 고혈압환자에게 중풍을 발생시키기도 하며,
젊은 여성의 가장 두려운 적인 비 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저녁의 과식으로 잠자는 동안 쉬어야 할 기관들이 쉬지
못하고 활동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서
신진 대사 기능이 활발치 못하게 됩니다.

小動(소동)
적당히 움직이고 과색(過色)을 삼가라는 의미입니다.
지나치게 심한 운동을 하면 몸속에 활성 산소가 많이 발생되어 노화가 촉진됩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면 건강에 도움 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25세 전까지는 활성 산소의 독을 중화 시키는 SOD라고 하는 물질이 충분히 분비되어 문제가 되지 않 으나, 나이가 들수록 이 SOD가 급격히 감소되어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운동을 급격하고 심하게 많이 하는 사람이 보다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그러면 활성산소(活性酸素)는 어떤 경우에 많이 발생되며, 우리 몸에 어떠한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를 생각하여 봅시다.

첫째, 활성 산소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는, 심한 운동을 한 바로 직후, 즉 격심한 운동으로 인하여 에너지가 다량으로 때입니다. 좀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 재관류(再灌流) 때인데, 이는 즉 혈류가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흐르는 때입니다. 모세 혈관은 혈구 하나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굵기인데, '놀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 순간적으로 혈류가 멈춥니다. 그러나 혈액은 심장의 펌핑 작용에 의해서 다시 흐르게 되는데, 바로 이때에 활성산소가 다량 으로 발생됩니다. 성교 행위도 역시 과격한 운동 중의 하나이며, 이때에도 과격한 운동 후에 발생되는 활성산소의 피해와 거의 마찬가지의 피해를 입게 됨으로, 사랑의 행위 후에 10분 정도 가벼운 체조를 한 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둘째, 세포를 공격하여 유전자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이 상처를 입은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것 입니다. 그밖에 이 활성 산소는 혈관의 내피(內皮)에 상처를 입혀서 우리의 혈관을 녹슬게 하여 생명을 단축시키는 원흉 으로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나친 운동이나 과색은 얼마나 우리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는지를 이제는 이해하였으리라 믿습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 이 양생법은 '모든 것이 지나치면 병이 된다'는 지극히 간단 명료한 진리인 것입니다.
심신양생법'장생가'의 건강지혜 앞장에서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가장 으뜸이 되는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이며, 이 스트레스의 원인은 욕심에서 기인되고, 이 스트레스로 우리의 귀중한 피가 오탁(汚濁)되며, 어혈(瘀血)이 발생되고 이것이 만병(萬病)의 독(毒)으로 우리 몸에 해를 끼쳐서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누차 강조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의 기본적 진수(眞髓)를 노래한 옛 현인의 심신양생법인 '장생가'를 소개합니다.


이는 기분은 느슨하게, 마음은 넓게, 일은 견실하게, 음식은 가볍고 담백하게, 성생활은 절제 있게 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건강 장수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서, 노화 지연의 진수를 간단 명료하게 노래한 것입니다. 안절부절, 전전긍긍을 털어 버리는 것만으로도 동맥경화는 예방됩니다. 안절부절, 전전긍긍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 벽에 상처가 생깁니다. 치명적인 병의 원인을 만드는 동맥경화는 단순히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부착되어 발생되는 것이 아니고 혈관 벽을 둘러싸고 있는 내벽에 상처가 생겨 그곳을 통해 콜레스테롤 등이 혈 관 벽안으로 유입되어 발생됩니다. 또 내출혈로 사망한 사람을 해부해 보면, 그 혈관 내에 섬유소가 함입 되어 혈관이 약해지고 파열되기 쉬운 상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동맥경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어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 능한 한 혈관 내벽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스트레스를 자초하지 말아야 합니다.


즉, 안절부절(마음이 조급하여 안달이 나는 상태)하고, 전전긍긍
(사소한 일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늘 걱정하는 모양)하지 않도록
마음을 느긋이 가지는 습관을 길러야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 있을 때는 당연히 혈압이 높아져서 혈관 내막의
상처로 보통 때보다 강하게 콜레스테롤 등이 함입 됩니다.
따라서 안절부절, 전전긍긍하거나 성질을 참지 못하고 폭팔
시키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안절부절, 전전긍긍하지 않고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면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됩니다.
이는 장생가의, '氣는 長하게, 心은 廣하게'와 일치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쫓겨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일을 찾아서 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원인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눈코 뜰새 없이 지나치게 바빠서, 일에 쫓기는 것이고, 다음이 능력 이상의 욕심에서 오는 좌절감, 즉 열등감 바로 이것입니다. 일에 쫓기면 안절부절하게 되고, 욕심에 의한 좌절은 전전긍긍 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혈관을 늙게하는 최대의 원인이 되는 것 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검소한 가치관을 가지고 일의 시간을 미리 계획하여 항상 여유를 가지는 방법뿐입니다.
그렇게 하 면 일에 쫓기지 않고 일을 찾아서 하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는 장생가의, '勤은 固하게'에 해당됩니다.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소금이나 동물성 지방질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저녁의 과식으로 인해 비만을 초래하지 않아야 함은 물론입니
다. 72쪽의 <건강식 생활의 지혜 1>에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세계장
수촌의 장수인들의 두드러진 공통점은 음식의 섭취량이 매우 적다
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따라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
고 '소식' 때문에 모두 장수한다 는 사실입니다.
이는 장생가의 '食은 細하게'에 속하며, '色은 薄하게'는 설명이
필요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