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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인지 원지 정말 궁금합니다.

작성자 이창현 ()
안녕하세요.저는 필리핀에서 6개월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온지 2달여 되는 직장인입니다.필리핀에서 그러니까....7월달에 게를 먹고 온몸(머리끝에서 발끝까지)이 빨갛게 부풀어오르는(그땐 별로 가렵지는 않고요)증상이 있었습니다.며칠지나니 괜찮은듯하더니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필리핀에서)해서 병원을 갔습니다.그곳 병원선생님께서는 제 말과 증상을 보시곤다른말씀도 없이 알러지라고 판단하셨습니다.그래서 그곳에서 항히스타민계열의 약을 복용하였습니다만 그때뿐이었습니다. 심할땐 얼굴과 겨드랑이,목주위,팔뚝,배꼽주위,사타구니 그리고 발바닥(이상하게 다리에는 안생기드라고요)에까지 나는것이었습니다.헌데 그 후에(게를 먹고 알러지가 난후 그런증상이 별로 없을때)가게점원들이 사용하는 비누를 쓴 후 손바닥에 심하게 두드러기 같은게 나는것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매일같이 알러지와 싸워야했지요.그것이 알러지였는지 아니면 비누에 서식하는 곰팡이나 세균에 의한것이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게를 먹고 알러지가 난후 비누를 쓴것이지요.그래서 제 생각에는 시너지(?)효과라고 생각을 합니다.)이것이 음식물에 의한 알러지인지 ,세균에 의한것인지(참고로 그곳,필리핀의 제 보딩하우스의 침대시트에는 여러종류의 세균이 있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개미와 여러종류의 곤충들이 물곤했습니다.)아니면 강렬한 햇볕에 의한것인지 아직 잘모르겠습니다.한국으로 돌아온후 지금은 정말 많이 괜찮아졌습니다.생활습관이 맞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러나 아직도 가끔은 몸(특히 잔등과 목,어깨,겨드랑이)이 가렵고그럴때면 그냥 참습니다.가끔은 참기 어려울때도 있고요....빨간 점같은것이 팔등과 사타구니 주위에 나기도 하구요....ㅡㅡ;;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 이건 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인데예전 ..그러니까 95년에 삼품백화점이 무너졌을때.....어머님과 누님이 그곳에 간줄알고 심하게 쇼크를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몇번 더 놀란적이 있었고요.그래서 신경정신과를 갔더니 공황장애라고 하더군요.해서 신경안정제(이름이 쟈낙스인가 쟈나팜인가...하는거입니다.)을 먹었는데.........지금도 가끔씩 복용하고 있습니다.(불안,초조할때)그러니까 햇수로8년째군요....ㅡㅡ;;제 몸의 특이사항은 그런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손발이 차고땀이 많으며 얼굴과 목등 상반신은 열이 많은 편입니다.반대로 하반신쪽은 냉하고요.......ㅡㅡ;;무슨 이런 일이 다 있습니까....선생님...!!!하나로도 벅찬데......이렇게 종합선물세트인 몸을 가지고 다니다니........지금 나는 알러지가 필리핀에서의 그런일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말씀드린대로 안정제를 지나치게 오래 복용해서 나타나는 증상인지...아니면 종합되서 나타나는 증상인지..모르겠습니다.그리고 상반신의 열과 하반신의 냉을 바꿔놓고 싶은 심정이기도 합니다......제가 선생님 읽기 지루하시게 너무 오래도록 ..많은 내용을 적어놓았군요......죄송합니다...선생님!!!저보다 훨씬 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사람도 정말이지 많다는거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자신의 고통이 더 커보인다고......이기적인 생각인거 뻔히 아는데 몸이 간지럽고 얼굴이나 팔에 알러지 반응이 보이면 민감해집니다......선생님......!!!해외업무가 많은 저로선 정말이지 난감한 문제입니다.일은 절대 포기할수 없습니다.제 체질도 알고 싶고 왜 상반신과 하반신의 온도가 다른사람같지 않고 거꾸로 인지도 궁금합니다.선생님의 귀하신 고견 간청드립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