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직장맘입니다. 어릴때부터 체력이 약해 녹용 넣은 한약을 많이 먹어 왔구요 남보다 피로도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건강검진을 하면 빈혈과 간기능 처하로 인한 만성피로의 우려가 늘 결과로 나오고요..처음 편두통이 온 것은 7년 전쯤 아이양육 때문에 휴직을 하고 바로 왼쪽에서 시작되어 종합병원을 찾았을 때 같은데요 별다른 점 없이 약처방만 받았고 휴직으로 인한 생활 리듬이 바뀌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5년전부터는 조금씩 심해지고 요즘은 위험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에서만 두통이 시작되는데 한마디로 왼쪽 머리에서 심장이 뛰어 머리를 수그릴 수도 들수도 없을 정도의 고통과 메스꺼움 멍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처방받은 편두통약은 듣지 않고 타이레놀 진통제가 도움이 되는데 그나마도 편두통이 시작되는 초기에 먹어야 효과가 있고 5시간 정도 후에는 다시 먹어야하며 2일 정도 계속 되어 약을 4번 정도 먹습니다. 횟수는 한달에 2번꼴로 있구요.요근래 이상한 것은 자다가 새벽녘에 편두통이 시작되어 자다 일어나서 진통제를 먹어야 생활하는데 그나마 지장이 없습니다. 한약도 5달정도 먹어 봤는데 잔꿈없이 잠을 좀 편히 자는데 조금 도움을 주었을 뿐 편두통 치료를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한의원에서도 새벽에 자다가 그런다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했구요 동네 내과를 방문하니 다른 편두통과 양상이 다르다면서 돈 버리는 셈치고 MRI를 찍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우연히 인당 한의원을 알게 되어 방문해보고 싶은데 얼마전 한약으로 시도해본 터라 또 한의원을 믿기가 좀 그랬구요 MRI를 찍어보는 것이 우선인지 인당에서 한약으로 치료가능하다고 보시는지 문의를 먼저 드리고 방문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