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님께오랜 동안 고생이 많으시군요. 두통이 잘 치료가 않되는 이유는 '두통'이 병명으로 되어 있기에 한양방 모두가 진통제가 주된 치료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두통은 '증상명'이지 '질환명'이 아닙니다. 질환명이 '통증'이기 때문에 진통, 안정제로 치료하게 되고, 그래서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우울증도 양약과 한약을 병행하면 좋은 효과를 얻기에 어렵지 않습니다.***두통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면,왜? 머리가 아플까?뇌세포는 아주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뇌에 필요한 산소를 부지런히 운반하는 자동차는 ‘적혈구’입니다. 뇌는 몸 무개의 1/100도 안되면서 폐로 들어오는 산소의 약 30% 정도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두통, 즉 머리가 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뇌세포에 부족한 산소를 많이 공급하기 위하여 호르몬작용에 의해 뇌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그 압력으로 인해 두통을 느끼게 됩니다. 왜?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는 것인가?참을 수 없는 만성두통(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소음인체질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극심한 두통은 바로 체질유전적인 원인(90%이상)이며, 여자가 남자의 거의 7~8배에 가깝게 많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뇌에 산소공급이 불충분해서 발생하는데, 바로 선천적인 체질유전적 소인으로 생산되는 ‘적혈구’의 기능이 약해서입니다.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대자동차 엔진제조공장의 한 라인에 1,000cc엔진제작설비시설을 갖추고 1,000cc엔진을 생산하고 있는데, 제작설비가 잘못된 때문인지? 생산되는 엔진마다 출력이 800cc정도의 엔진만 생산된다고 가정합시다. 이렇게 되면 200cc 즉 20%가 부족한 엔진으로는 1,000이 아닌 800정도의 일밖에 할 수 없게 되겠지요. 즉 20% 정도가 부족하겠지요. 그러면 화물(산소)의 운반 량이 그만큼 부족해집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20%의 기능이 부족한(선천적으로) 적혈구는 20%만큼의 부족한 산소를 뇌에 공급하기 때문에 뇌세포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도로인 뇌모세동맥혈관을 확장시키게 되고, 그 압력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지요? 왜? 두통은 치료가 안 되나요? 이 세상에 종류나 양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약이 진통제이고, 그중에서도 단연 두통약이 1등입니다. 왜일까요?『두통』은 ‘병명’, 즉 ‘질환명’이여서는 안 됩니다. ‘통(痛)’ 즉 ‘아픔’이 병명이기 때문에 ‘진통제’나 ‘안정제’ 등으로 처방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한방의학이나 양방의학 어느 것으로도 만족한 치료나 완치가 불가능합니다.다시 강조하지만, 『두통』은 「증상」입니다. 즉 「적혈구의 기능부전」에 의해 뇌세포에 산소공급이 부족한 원인으로 뇌의 압력이 상승해서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두통의 99,9%는 어떤 질환이나 기능부전으로 인해 발생하고, 극히 드물게 뇌 자체(두개골 내의 질환-뇌암, 뇌혈관문제 등)의 질환으로도 발생합니다. 때문에 적혈구의 기능을 개선하면 두통은 치료가 잘 되고, 완치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치료비는, 일반 한약값과 같습니다. 증상에 따라 1제(20첩-10일분)에 20만원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우선 전화로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