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욱님께질문에 대하여 조목별로 우선 간다히 설명드리면1)타박으로 만성두통이 발생하는지?-----물론 발생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장기적인 두통은 거의 드물다고 생각합니다(타박 시 출혈한 것은 매우 다행입니다) 2)만성두통의 진단방법?-----두통은 머리로 느끼(뇌세포에는 통각신경이 없기는 하지만...)는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믄에 mri, ct 등 어떤 진단기기로도 진단이 불가능합니다. 즉 '마음'을 기계로 진단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3)여러 가지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의 의사의 말은 '이상'이 없다는 대답인데?-----그러나 이 대답은 틀리렸습니다. 정확한 대답은--- "그 두통에 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진단을 다하였으나 '그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4)뇌조직의 손상여부?-----뇌실질조직이 손상되었다면 ct나 mri진단으로 진단이 가능함으로 노조직손상과는 무관합니다.********'인당'의 생각 :그 두통은 보통의 경우(30년 간 두통을 치료해온 경험으로 보아) 체질유전적인 소인이 강한 것 같고, 그 원인은 뇌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지 못하는, 본인의 유전적인 기능에 문제가 있는, 즉, 권정욱님의 생리적인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인당'의 생각이 옳다면, 그 치료는 의외로 어렵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인당의 홈페이지의 내용을 숙지하시고, 그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시고 전화를 주세요. 다음 일정은 그때 의논합시다.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길'은 있습니다. 함께 찾아봅시다. 먼저 가장 중요한 질문-----부모님이나 가계에 두통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화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