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박사님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전 38세 전업주부입니다. 제기억으론 고1때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엔 몰랐는데 서른즈음에 어떤약사분께서 저보고 편두통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증세가 나타날땐 오른쪽머리가 심하게 아프면서 흔들리고, 오른쪽 눈알이 빠질것같고, 또 오른 어깨죽지의 결림과 함께 속이 미싯거려 토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체하기를 밥먹듯합니다. (일주일에 2~3회는 기본) 저의 남편이 저같이 잘 급체하는사람은 첨 봤답니다. 제성격이 좀 예민한면도 있지만 체질도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동네 한의사분이 체질을 바꾸라고 하시면서 육식을 금하라시길래 육류는 거의 먹지않습니다. 체하면 너무 힘들고 아파서 세상에 이것보다 더 고통스런 일은 없을것 같이 느껴집니다. 손발도 많이 찬편이고 추위도 굉장히 많이 탑니다. 반면 여름은 별로 더워하지 않으면서 무지하게 잘 견딥니다. 신경을 좀 썼다 싶으면 2~3일 동안 계속 아픕니다. 혹 뇌에 종양이라도 생긴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무서워서 병원은 못갔습니다. 병원에 못간 더 큰 이유는 혹 큰병이라며 입원해야 될까봐서요...결혼한지 4년차인데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임신땜에 병원에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아직소식이 없습니다. 그리고 유산이 한번 됐는데 이후에 생기질 않습니다. 병원에 가더라도 아기낳고 가야 할 것 같아서요. 자꾸 시간이 가면 임신이 더 힘들어질것 같아서요. 임신하기엔 나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편두통 때문에 임신이 어려운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당장이라도 박사님을 뵙고 진맥을 받아야 하는지요? 그리고 비용도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박사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복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