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무더위에도 건강하신지요? 저는 4월 29일 첫진료를 받았던 이경애입니다. 저는 이제 두달하고도 열흘이 넘게 약을 먹고있는데요. 처음 약을 먹기 이전보다는 많이 호전된점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일주일째 편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심한 편두통은 아니지만 하루내내 계속 미지근하게 두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안듣나 싶어 걱정이 태산입니다.저번달 중순 넘어서 급격한 호전을 보이다가 6월 말일경 그러니까 마지막약을 지을때부터 지금까지 별 호전이 없이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일처음에 원장님께서 한달반에서 두달까지 치료하면 완치를 볼꺼라는 말씀에 꾸준히 약을 먹고 경제적으로도 원장님께서 힘을 덜어주셨기에 마지막이 되겠지 하면서 이번약도 먹었는데 지금은 별 진전이 없습니다. 지금은 생활이 어려워 더이상 약을 못먹을것 같은데 진전은 없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여기까지 온것도 근근히 왔는데 약을 안먹을려니 두통이겁나고 여기까지 빚지면서 먹은게 아깝고 어찌해야할지 지금이라도 괜찮아지면 약을 끊겠는데 말입니다.왜이리 진전이 없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원장님께서 두달정도 치료하고 안되면 약을 그냥 해주신다고 처음에 말씀하셨는데 그 혜택을 제가 받을 수 있겠는지요? 약이 이제 일주일치 밖에 안남아 정말 염치없는 말을 하고있습니다. 요즈음 와서 계속되는 편두통이 남은 약 일주일분량으로 완전히 치료가 되면 하고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러면 이런 말씀을 안드려도 될텐대요. 원장님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