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현님께오늘(19일)에야 황소연씨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화를 주셨으면 더 빠를 것을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선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미안하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나는 이제까지 두통의 치료에 관해서 약속을 지키지 안은 경우를 기억할 수 없는데, 황소현님께 정말 부끄럽습니다. 두통을 치료하다 보면, 너무나 여러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어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격는 경우가 많으나 황수연씨와 같은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고, 무료로 약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안은 경우도 없습니다. 80% 정도의 환자는 3회(15일씩)의 투약으로 거의 좋아짐으로 3회 투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3회까지 치료하고 그 이후는 무료로 치료해드리겠다고 약속을 드린 것이 아니가 생각합니다.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라도 15일 분의 약을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몇번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치료가 될 때까지 함께 노력해보겠습니다.다음 부터는 경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서로 상의하면서 최선의 길을 모색하면 더 어려운 경우라도 치료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인당은 황소현씨가 생가하는 것 같은 그런 경우에도 없는 곳이 아닙니다. 이제부터라도 서로 협력하여 그 고통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보내드리는 약은 두통전문약과 피로회복의 기능이 있는 약을 15일 보내드리겠습니다.